경제

해태 '허니버터칩' 쌍끌이 인기..메이플시럽, 밀리언셀러 등극

박상빈 기자 입력 2017.12.03. 10:38

해태제과식품이 지난 9월 내놓은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이 출시 한 달 만에 밀리언셀러 제품으로 등극했다.

3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은 시장조사기관 AC닐슨 조사 기준 지난 10월 매출이 14억원을 기록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단맛 감자칩의 한계를 불식하고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한 만한 결과"라며 "오감 자극 DNA를 담고 있는 허니버터칩 후속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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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메이플시럽, 매출 간섭현상 없어..해태 감자칩 점유율 30% 돌파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 가을(왼쪽), 겨울 계절 맞춤형 패키지 디자인./사진제공=해태제과

해태제과식품이 지난 9월 내놓은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이 출시 한 달 만에 밀리언셀러 제품으로 등극했다.

3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은 시장조사기관 AC닐슨 조사 기준 지난 10월 매출이 14억원을 기록했다. 판매수량은 115만봉지다.

스낵제품 비수기임에도 불구, 올해 나온 감자칩에서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보이며 출시 첫 달 만에 전체 감자칩 시장 5위에 오른 것이다. 해태제과는 과거 향이 너무 강한 이유로 사용하지 않았던 메이플시럽을 감자칩에 처음 적용했다.

후속 제품으로 출시됐음에도 기존 제품과의 매출 간섭현상은 없었다. 기존 제품의 탄탄한 고객층과 후속 제품의 차별화가 업계의 상식을 깼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기간 오리지널 '허니버터칩'의 매출은 7%가량 증가했다. 허니버터칩은 2015년 5월 출시 이래 단일 맛 기준으로 감자칩 시장에서 30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해태제과는 두 제품의 쌍끌이 효과로 감자칩 시장의 판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의 감자칩 시장점유율은 기존 25% 수준에서 한 달 만에 30%를 넘어섰다.

특히 메이플시럽을 적용한 경쟁사 감자칩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으나 초기 경쟁에서 완승을 거뒀다는 게 해태제과의 평가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 이후 해태제과의 영향력이 커지고 트랜드를 주도하는 위치로까지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오리지널에 이어 메이플시럽도 연 매출 500억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이를 위해 계절 맞춤형 패키징 마케팅도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계절별로 포장지 디자인을 바꿔 브랜드 신선도를 유지하고 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 겨울 패키지는 붉은 단풍과 하얀 눈꽃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꾸몄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단맛 감자칩의 한계를 불식하고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한 만한 결과"라며 "오감 자극 DNA를 담고 있는 허니버터칩 후속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빈 기자 bin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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