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점심 급식에 고급 랍스터 등장해 학생들 "와∼"

2017. 12. 11.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항상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세인고등학교가 최근 중식 급식에 랍스터를 내놔 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학생들은 "랍스터를 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학교급식에서 랍스터를 먹을 수 있어서 놀랍고도 즐겁다"고 좋아했다.

서휘수 세인고 교장은 11일 "학생들이 좋아하는 급식을 통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항상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는 인성교육의 하나"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세인고 특식 제공.."학생에게 관심 있다는 것 보여줄 것"
고등학교 급식에 등장한 랍스터 메뉴 (울산=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 세인고등학교가 지난 8일 점심 급식에 랍스터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2017.12.11 [울산시교육청 제공=연합뉴스]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학교가 학생들에게 항상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세인고등학교가 최근 중식 급식에 랍스터를 내놔 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학교 급식비는 1끼에 4천300원이지만, 세인고는 지난 8일 점심에 1만원이 훨씬 넘는 미니 랍스터를 급식 메뉴로 제공했다.

새우 볶음밥과 망고 샐러드, 우동, 주스가 함께 나왔다.

1끼 급식에 시교육청으로부터 1천500원을 지원받고 학생 부담금은 2천800원 정도이지만, 학교가 1인당 5천원 이상의 예산을 추가로 부담해 특식을 내놓은 것이다.

세인고는 2016년도에는 울산시교육청이 실시한 학교급식 맛 품평회 우수학교로 뽑히는 등 우수한 급식을 실천하는 학교다.

학생들은 "랍스터를 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학교급식에서 랍스터를 먹을 수 있어서 놀랍고도 즐겁다"고 좋아했다.

서휘수 세인고 교장은 11일 "학생들이 좋아하는 급식을 통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항상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는 인성교육의 하나"라고 말했다.

울산 세인고에 점심 급식 등장한 랍스터 [울산시교육청 제공=연합뉴스]

young@yna.co.kr

☞ 집 팔아 산 금괴 숨겨나가다 인천공항서 술 취해 잃어버려
☞ 연예인 구창모·김혜선 수억 탈세…고액체납자 2만여명 공개
☞ "다르다고 비난하면 안되잖아요"…왕따소년 동영상 '반향'
☞ MBC 복직 이용마 기자, 암투병 핼쑥해진 얼굴에도 '미소'
☞ "내 전 여친과 사귀지마" 고교생이 폭행뒤 알몸사진 찍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