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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쉰' 20대 백수 172만3000명 역대 최고

허서윤 입력 2017. 12. 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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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매경DB
◆172만3000명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일하지 않고 쉰 20대(20∼29세) 백수 인구가 지난달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이는 17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9000명 증가했다. 11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달 20대 '쉬었음' 인구는 28만4000명으로 역시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4만8500명 증가했다. 지난달 20대의 '쉬었음' 증가율은 20.6%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다. 심지어 은퇴세대인 60세 이상(19.4%)보다 증가 비율이 높았다.

◆10조1000억원

정부가 지난 10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에는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는 않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10조1000억원으로 전월(9조9000억원)보다 늘어났다.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지난해 11월(15조2000억원) 이후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주택담보대출 외 기타대출이 전달에 이어 역대 최대폭 증가 기록을 경신하면서 6조원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62조7000억원(한국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 사이 6조6000억원 늘었다.

◆6000만년 전

약 6000만년 전에는 지금보다는 훨씬 큰 성인 크기의 펭귄이 살았음을 보여주는 화석 뼈가 뉴질랜드에서 발견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젠켄베르크 연구소 연구팀은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를 통해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뉴질랜드에서 5500만~6000만 년 전에 살았던 거의 6피트(177㎝) 길이의 고대 펭귄 화석을 발견했다. 6600만년 전 공룡이 멸종된 만큼 이 시기는 그로부터 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펭귄의 몸무게는 101㎏으로 추정됐다. 이번에 화석으로 나타난 펭귄은 남극의 빙하작용 오래전에 살았으며, 당시 뉴질랜드와 남극은 아열대 지역이었다.

◆370만 가구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전기료와 연료비를 대폭 인상하고, 이로 인해 타격이 예상되는 저소득층에는 현금지원으로 보상해주기로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내각은 12일(현지시간) 저유가에 따른 긴축정책의 하나로 전기료와 연료비 조정 계획을 승인했다. 사우디 정부는 또 저소득층과 중간소득층 370만가구에 현금을 지원, 에너지가 인상분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이는 사우디 2000만 인구의 절반이 넘는 1300만명에 해당하는 것이다. 에너지부는 휘발유와 경유, 항공연료에 적용되는 신규 가격은 2018년 1분기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4470만t

2016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전기전자기기 폐기물이 4470만t으로, 2014년 조사보다 8%가 늘어났지만 회수나 재이용은 20%에 머물렀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유엔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전기전자 쓰레기도 5%가 늘어난 6.1㎏이었다. 일본의 배출량은 210만t으로, 이 가운데 26%에 해당하는 55만t이 회수됐다. 발생한 전자쓰레기를 종류별로 보면 전자레인지·청소기 등 소형가전제품 1680만t, 세탁기·식기세척기 등 대형가전제품 920만t 등이다. 전자쓰레기는 금이나 은, 동, 팔라듐 등 금속을 포함하기 때문에 '도시광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16년 회수 가능한 자원가치는 550억달러(약 60조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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