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때 아닌 판교 환풍구 사고 논란에 성남시 "경기도 책임" 반박
김평석 기자 입력 2017. 12. 20. 17:12 수정 2017. 12. 20. 18:00기사 도구 모음
박수영 전 경기도부지사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판교 환풍구 사고 수습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정황을 목격했다'고 한 데 대해 성남시가 "왜곡된 주장으로 시를 비방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박수영 전 부지사는 이날 오전 보도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환풍구 사고 당시 이재명 시장이 유족과의 합의문에 사인을 하지 않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정황을 다수 목격했다"며 이 시장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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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박수영 전 경기도부지사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판교 환풍구 사고 수습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정황을 목격했다’고 한 데 대해 성남시가 "왜곡된 주장으로 시를 비방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당시 사고가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의 관리 주체는 경기도 산하기관이었고 행사 또한 경기도 산하기관과 언론사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며 “성남시는 배상 책임이 없으므로 당연히 가해자와 피해자가 합의한 배상합의문에 주체로 참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이후 경기도 산하기관 관계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법원은 또 다른 경기도 산하기관 관계자에게 사고의 책임을 물어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며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고 책임을 적시하는 명백한 팩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시는 “사고 수습 과정에서 끊임없이 성남시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정치적 공격이 있었지만 시는 ‘책임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진다’는 원칙 아래 묵묵히 수습에 전념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재명 시장은 밤을 새우며 유가족들과 일일이 합의를 중재하고 57시간 만에 합의를 이끌어내 사고 수습의 모범을 남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 8월 17일 환풍구 추락사고 부상자 가족으로부터 사고 수습에 앞장서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박 전 부지사가 ‘이 시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도 “사고수습 대책본부장이 수습 과정의 핵심인 합의를 발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했다면 그것이 더 의아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박수영 전 부지사는 이날 오전 보도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환풍구 사고 당시 이재명 시장이 유족과의 합의문에 사인을 하지 않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정황을 다수 목격했다”며 이 시장을 비난했다.
박 전 부지사는 2015년 9월말 공직에서 퇴임한 뒤 이듬해인 2016년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현재는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수원서 생활정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판교 환풍구 사고는 2014년 10월 17일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걸그룹 공연을 보기위해 지상 1층 환풍구 위해 있던 관람객 27명이 20여m 아래 지하 4층으로 추락해 발생했다.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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