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치료비 1억6700만원 정부가 낸다
세종=양영권 기자 2017. 12. 26. 10:28
정부, 석 선장 치료비 예비비 지급키로 국무회의에서 의결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때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의 치료비를 정부가 지급한다.
정부는 26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석 선장을 치료한 의료기관이 지급받지 못한 치료비를 보건복지부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원할 것을 의결했다.
석 선장은 총상을 입고 한국으로 이송돼 이국종 교수가 있는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석 선장의 선주인 ‘삼호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치료비 1억6700만원이 미납된 상태다.
세종=양영권 기자 indep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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