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전 경리팀장, 12시간 檢조사.."120억 실소유자 얘기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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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다스(DAS)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채동영 전 다스 경리팀장이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친 뒤 "120억원과 관련된 것과 실소유자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28일 참고인 신분으로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 사건 수사팀'(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에 출석한 채 전 팀장은 이날 오후 9시34분쯤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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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다스(DAS)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채동영 전 다스 경리팀장이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친 뒤 "120억원과 관련된 것과 실소유자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28일 참고인 신분으로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 사건 수사팀'(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에 출석한 채 전 팀장은 이날 오후 9시34분쯤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채 팀장은 "(조사에서) 비자금과 실소유주 의혹에 대한 것 모두 이야기했다"며 (검찰로부터) 협조해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채 전 팀장은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하며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가 확실하다고 말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 때 찾아뵌 적이 있다"며 "당시 당선인이 한 말이 있는데 실제 소유자가 아니면 그런 이야기는 못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채 전 팀장은 이 전 대통령의 120억 비자금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조사해야 할 내용"이라며 "다른 내용도 많지만 그것은 검찰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다스에서 근무한 채 전 팀장은 정호영 특검 당시 다스의 소유 관계와 120억원 자금에 대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채 전 팀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특검 조사 당시 이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었고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인 것을 알고 있었으나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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