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묻지마 폭행'..보도블록으로 50대 여자 내리친 50대 男 검거

유수환 입력 2018. 1. 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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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묻지마 폭행을 가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9일 박모(51)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거리에서 A(55·여)씨 머리를 보도블록 조각으로 내려쳐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자신을 제압하려 들자 보도블록을 지나던 자동차에 집어 던진 혐의(재물손괴)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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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묻지마 폭행을 가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9일 박모(51)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거리에서 A(55·여)씨 머리를 보도블록 조각으로 내려쳐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피해자 A씨는 박씨가 휘두른 보도블록에 튕기듯 맞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자신을 제압하려 들자 보도블록을 지나던 자동차에 집어 던진 혐의(재물손괴)도 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힐 당시 박씨는 보도블록 조각 2개와 돌멩이 1개 등을 지니고 있었다.

박씨와 피해자 A씨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범행 동기가 불분명한 ‘묻지마 폭행’이었던 것이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파악한 뒤 박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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