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2 운항·여객·주차·교통 원활"..운영 안정화

성문재 입력 2018. 1. 20.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개장 3일차를 맞아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T2 개항 첫날인 지난 18일 오후 피크시간(17∼19시)대 출도착 항공편이 집중됨에 따라 조업사가 일부 수하물을 제시간에 항공기에 탑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다소의 혼선이 있었지만 둘째날인 19일부터는 대부분의 수하물을 정상 처리하는 등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하물처리 등 핵심시스템·장비 무결점 운영
터미널 안내에 총력..오도착 여객 점차 감소
T2 개장 이후 운영상황(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개장 3일차를 맞아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T2 개항 첫날인 지난 18일 오후 피크시간(17∼19시)대 출도착 항공편이 집중됨에 따라 조업사가 일부 수하물을 제시간에 항공기에 탑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다소의 혼선이 있었지만 둘째날인 19일부터는 대부분의 수하물을 정상 처리하는 등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우려했던 터미널을 잘못 찾아온 여객은 18일 102명에서 19일에는 85명으로 17% 감소했다.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출발 비행편을 놓치는 일은 1건도 없었다고 인천공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T2 항공편도 개장 둘째날에는 첫째날보다 12편이 증가한 247편, 총 5만5811명이 이용했음에도 개장 첫날과 같이 조업사가 항공기 출발 전에 고객 수하물을 탑재하지 못해 여행객이 불편을 겪은 사례는 없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홍콩 책랍콕 공항 개항, 히드로 제5터미널 개장 등 세계 유수의 공항도 개항과 신 여객터미널 개장시 수하물 처리시스템의 오작동 등으로 국제적 뉴스거리가 됐지만, 인천공항 T2는 많은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안정적인 운영과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초기에는 세세한 부분에서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아 개선함으로서 앞으로 고객의 불편사항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해소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성문재 (mjseo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