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홍혜경,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보컬 파이널리스트 콘서트 무대 오른다

정다훈 기자 입력 2018. 1. 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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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성악 부분 우승을 차지해 세계무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소프라노 홍혜란이 7월 15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갈라 콘서트> 에 참여한다.

드디어 서울에서 열리게 된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2018 성악부문 파이널리스트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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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성악 부분 우승을 차지해 세계무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소프라노 홍혜란이 7월 15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갈라 콘서트>에 참여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잘 알려져 있다. 드디어 서울에서 열리게 된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2018 성악부문 파이널리스트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스톰프뮤직
[서울경제] 2018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5월 First Round 후 준결승 진출자 24인 발표, Semi-Final 후 결승진출자 12인 발표, Final 후 최종순위가 발표되는 순서로 진행되며 해당 경연이 모두 끝나면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입상자 콘서트인 한국 갈라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라노 홍혜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수상, 대전예술의전당 자체 제작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로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후 도미, 줄리어드 음대 석사와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하였다. 줄리어드 음대 재학 당시 오페라 <포페아의 대관식> 포페아 역으로 데뷔하며 뉴욕 타임스로부터 “훌륭한 신예들 중 가장 뛰어난 신예는 빛나는 목소리와 능숙한 라인으로 노래한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졸업과 동시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발탁, 오페라 가수로서 국제무대에 데뷔하며 실력을 입증 받았다. 2016년에는 러시아 볼쇼이 극장 초청 독창회를 성공리에 마치며 오페라와 솔리스트로 저력을 선보였다.

한편 2016년 3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객원교수를 맡아 후학도 양성하고 있는 홍혜란은 현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중심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8년 보스톤 오디세이 오페라단의 <잔 다르크>에서 타이틀 롤을 맡을 예정인 그녀는 5월 30일 콘서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악가로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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