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배뇨와 성기능에도 악영향 끼쳐

채준 기자 2018. 1. 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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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연구에서 비만은 배뇨 기능뿐 아니라 성 기능을 포함한 모든 비뇨기과 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서의 비만은 요실금을 증가시킨다.

이영훈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비만은 그 자체로도 비뇨기 질환을 더 일으키는 역할을 하지만, 기름진 식생활이나 운동 부족 같이 비만이 되어가는 과정이나, 비만으로 인한 여러가지 부가적인 상황까지, 모든 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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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채준 기자]
최근 다수의 연구에서 비만은 배뇨 기능뿐 아니라 성 기능을 포함한 모든 비뇨기과 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이 찔수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의 발병이 많아지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질병들은 배뇨기능을 담당하는 전립선과 방광의 기능을 점차 악화시키게 된다.

일단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전립선 크기가 더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 젊은 나이엔 비슷한 크기의 전립선을 가져도, 시간이 지날수록 비만인 사람의 전립선이 더 빨리 자란다. 결국 더 심한 전립선 비대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위에 설명한 기능적인 문제 외에도 비만은 전립선암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대사증후군은 사람의 몸에 만성적으로 약간의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지속적으로 이런 상태가 유지되면 세포의 변성이 일어나게 되고, 세포의 변성이 일어나다가 아주 비정상적인 세포가 되면 그게 바로 암세포가 된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전립선암의 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비만, 배뇨와 성기능에도 악영향 끼쳐
여성에서의 비만은 요실금을 증가시킨다. 특히 기침을 할 때나 운동 시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있는 환자에게는 더 심한 차이를 보인다. 체중 증가로 복압이 올라가는 반면 운동량의 감소로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의 힘을 약하게 하여 소변을 참아내는 기능을 약화 시키게 된다.

이영훈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비만은 그 자체로도 비뇨기 질환을 더 일으키는 역할을 하지만, 기름진 식생활이나 운동 부족 같이 비만이 되어가는 과정이나, 비만으로 인한 여러가지 부가적인 상황까지, 모든 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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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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