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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에 반짝 상승..하루 거래대금 3조원 역대 최대(종합)

입력 2018. 01. 31. 16:17 수정 2018. 01. 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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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1일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 결정을 전격 발표하면서 한때 8% 넘게 올랐다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하루 거래대금은 3조원을 넘어 개별종목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 개별종목 하루 최대 거래대금은 2007년 10월 11일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가 기록한 2조2천650억원이었다.

하루 거래대금이 2조원을 넘은 최근 사례는 지난해 11월 21일 신라젠(2조477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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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매도에 장 막판 상승분 반납..그룹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삼성전자가 31일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 결정을 전격 발표하면서 한때 8% 넘게 올랐다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하루 거래대금은 3조원을 넘어 개별종목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249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8.71% 오른 270만7천원까지 치솟는 등 4%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하다 장 막판 연기금 등 기관이 매물을 대거 내놓으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6천15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등 기록적인 순매도 규모를 보였다. 기관도 1천132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만 7천3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이 하루에 삼성전자 주식을 6천억원 넘게 순매도한 것은 갤럭시S4 판매부진 우려 등으로 6천652억원어치를 내다 판 2013년 6월 7일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거래대금은 급등해 개별종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신기록을 냈다.

이날 삼성전자 거래대금은 3조3천260억원에 달했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하루 거래대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개별종목 하루 최대 거래대금은 2007년 10월 11일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가 기록한 2조2천650억원이었다.

하루 거래대금이 2조원을 넘은 최근 사례는 지난해 11월 21일 신라젠(2조477억원)이 있다.

다른 삼성그룹주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2.88% 올랐고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꼽히는 삼성물산은 2.53% 상승했다. 삼성생명도 3.20% 상승 마감했다.

삼성화재는 고배당 정책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3.40% 상승했고 제일기획(7.59%)은 올림픽과 월드컵 등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520조2천억원 가량이던 삼성그룹주(우선주 포함)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526조5천억원으로 약 6조3천억원 불어났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공시를 통해 유통주식 수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의 1주당 가액이 5천원에서 100원으로 바뀌고 보통주식의 총수는 기존 1억2천838만6천494주에서 64억1천932만4천700주로 늘어난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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