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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靑 "남북 정상회담 연내 추진..만나야 비핵화 설득"

남승모 기자 입력 2018. 02. 12. 20:18 수정 2018. 02. 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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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정상회담, 후 비핵화 설득' 가능성 열어뒀다

<앵커>

궁금하신 올림픽 모굴 스키 경기 결과는 잠시 뒤 평창 현지를 연결해서 전해드리기로 하고 먼저 SBS가 단독 취재한 내용으로 오늘(12일) 8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남북 정상회담을 올해 안에 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북한을 만나야 비핵화 설득도 할 수 있지 않느냐며 일단 정상회담부터 먼저 추진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청와대의 생각입니다.

오늘 첫 소식, 남승모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별도 TF를 꾸리는 대신 국가정보원과 통일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중심으로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여건 조성을 위해, 현재 가장 공들이는 것은 미국 동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대화 지지 의사를 밝힌 만큼 정상 간 통화를 통해 회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 대화는 안 된다는 미국 측 주장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만나야 설득도 하지 않겠냐"며 선 회담, 후 비핵화 설득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북미 대화가 꽉 막혀 있는 상황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북미 대화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게 청와대 논리입니다.

정의용-맥매스터 한미 국가안보실장 핫라인을 통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여건 충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너무 늦어지면 대화 모멘텀 자체가 끊어질 수 있다"며 연내 개최 방침을 밝혔습니다.

평창 이후 한미 훈련 재개 여부는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고 말해 회담 추진 상황에 따라 연기나 축소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대북 특사는 회담 시기와 방법, 북미 대화 등 초청에 대한 어느 정도 답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유동혁)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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