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 고독사, 사망 한 달 만에 발견

김현경 입력 2018. 2. 14.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혼자 살던 50대 여성이 고독사 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A(57·여) 씨가 숨져있는 것을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A 씨는 10년 전 이혼으로 가족과 떨어져 부산에 혼자 살면서 우울증을 겪어 음식을 잘 섭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패상태에 미뤄 A 씨가 숨진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부산에서 혼자 살던 50대 여성이 고독사 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A(57·여) 씨가 숨져있는 것을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A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오빠의 신고를 받고 이날 A 씨의 집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검안의는 A 씨가 영양대사 장애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A 씨는 10년 전 이혼으로 가족과 떨어져 부산에 혼자 살면서 우울증을 겪어 음식을 잘 섭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패상태에 미뤄 A 씨가 숨진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부산에서는 모두 40건의 고독사가 발생했다.

부산 여성 고독사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