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프라 재원 위해 25년만의 유류세 인상 시사

차미례 2018. 2. 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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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14일 공화당 의원들과의 한 모임에서 자신의 인프라 건설 계획 예산안의 재원 조달을 위해 연방유류세 25센트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델라웨어주의 톰 카퍼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휘발유와 디젤유에 대한 연방 유류세를 25센트 인상하는데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이런 말을 한 것은 14일 의원들과 자신의 인프라건설 예산안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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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14일 공화당 의원들과의 한 모임에서 자신의 인프라 건설 계획 예산안의 재원 조달을 위해 연방유류세 25센트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델라웨어주의 톰 카퍼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휘발유와 디젤유에 대한 연방 유류세를 25센트 인상하는데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 유류세는 1993년 이래 인상된 적이 없는 세금이다.

트럼프가 이런 말을 한 것은 14일 의원들과 자신의 인프라건설 예산안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에서였다.

백악관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다. 하지만 백악관 대변인 중 한 명은 인프라 건설 예산안에 대한 논의에는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면서 휘발유세 역시 찬반 양론이 대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인 국가 인프라 재건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법에 대해서 "신중한 토론과정"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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