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외무장관과 만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중동 5개국 순방 세 번째 국가로 요르단을 방문한 가운데 요르단 외무부에 도착해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은 중동의 전통 우방인 요르단에 향후 5년 간 매년 약 13억 달러의 경제 및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중동의 비산유국 요르단은 국제사회의 원조가 국가 수입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번 미국의 상향 조정된 지원으로 수년간 계속돼온 경제위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4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중동 5개국 순방 세 번째 국가로 요르단을 방문한 가운데 요르단 외무부에 도착해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은 중동의 전통 우방인 요르단에 향후 5년 간 매년 약 13억 달러의 경제 및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트럼프 이전 행정부보다 매년 2억 7천 5백만 달러가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액 증가 이유에 대해 틸러슨 국무장관은 미-요르단 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토대 하에서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 수용 등에 대한 부담완화에 있음을 언급했다.
중동의 비산유국 요르단은 국제사회의 원조가 국가 수입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번 미국의 상향 조정된 지원으로 수년간 계속돼온 경제위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난해 트럼프의 대외원조국들에 대한 강경발언과 최근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수도 인정 등 요르단으로서는 악재가 겹쳤지만,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미국의 역할 강조와 북한과의 단교 결정 등이 신뢰를 준 것으로 파악된다. 2018.02.15.
chae019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브 "민희진, 경영사항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여행스케치 기획' 박동률 별세, 남궁옥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작곡가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 김동완·서윤아, 결혼 성큼…"각방 쓰고 싶다 하는데 생각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