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대형 산불, 앞으로 한달은 더 확산될 것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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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북부 200km 지점에서 지난 달 발생한 대형 산불은 앞으로도 한 달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더 탈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호주의 전원지역 소방청소속의 한 전문가가 발표했다.
폭염과 건조한 기후 속에서 발생한 이 대형 산불로 이미 퍼티 주립 수목원과 월레미 국립공원 일대의 7000헥타르가 불길속에 사라졌으며 소방 당국은 15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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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호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호주 시드니 북부 200km 지점에서 지난 달 발생한 대형 산불은 앞으로도 한 달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더 탈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호주의 전원지역 소방청소속의 한 전문가가 발표했다.
폭염과 건조한 기후 속에서 발생한 이 대형 산불로 이미 퍼티 주립 수목원과 월레미 국립공원 일대의 7000헥타르가 불길속에 사라졌으며 소방 당국은 15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산불 담당관 벤 셰퍼드는 " 이 산불은 지금 엄청난 크기로 확산되었고 아주 먼 오지에까지 번져서 타고 있다"면서 이 일대 산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거의 없어 산불은 향후 한달은 더 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방대는 현재의 방화선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다하면서 퍼티 밸리 고속도로변의 건물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작업 중이라고 그는 말했다.
소방대를 힘들게 만드는 것은 험준한 지형과 깊은 숲만이 아니다. 불에 탄 나무가지나 잉걸 불이 원래 산불 지역에서 몇 킬로미터씩 날아가 산불을 번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불길과 싸우기 위해 물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대형 소방기 여러 대가 진화에 투입되고 있다.
특히 뉴 사우스웨일스의 다른 지역에도 전체 지역에 대해 불을 피우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뜨거운 날씨와 강한 북서풍의 열기가 산불을 더 확산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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