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감동·기쁨 안겨준 쇼트트랙 선수들, 정말 고맙다"

이민찬 2018. 2. 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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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1000m 계주, 여자 1000m 경기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따지 못한 대표팀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올린 글에 "메달보다 더 찬란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달래본다"며 "넘어진 선수들의 몸도 마음도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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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대표팀이 아쉬워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1000m 계주, 여자 1000m 경기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따지 못한 대표팀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올린 글에 "메달보다 더 찬란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달래본다"며 "넘어진 선수들의 몸도 마음도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감동과 기쁨을 안겨준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남자 5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황대헌ㆍ임효준에게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불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서로 다독여주는 모습들은 당당하고 아름다웠다"고 위로했다.

이날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 진출한 심석희와 최민정은 넘어지면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고,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한 대표팀은 임효준이 넘어져 4위에 그쳤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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