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갑 선물' 순금팔찌·현금 든 밥솥 고물상에 준 60대 부부

입력 2018.02.26. 14:54

60대 부부가 현금과 귀금속을 보관하던 압력밥솥을 고물상에 줬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았다.

26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A(59)씨와 아내 B(60)씨는 지난 21일 청소를 하면서 현금 600만원과 10돈짜리 순금팔찌가 든 압력밥솥을 고물상에게 줬다가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압력밥솥을 돌려받은 노부부는 "현금도 중요하지만, 애들한테 받은 팔찌를 잃어버려 너무 속상했는데 미안함을 덜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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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이틀간 고물상 방문 주인 찾아줘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60대 부부가 현금과 귀금속을 보관하던 압력밥솥을 고물상에 줬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았다.

26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A(59)씨와 아내 B(60)씨는 지난 21일 청소를 하면서 현금 600만원과 10돈짜리 순금팔찌가 든 압력밥솥을 고물상에게 줬다가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압력밥솥 찾은 경찰 (순천=연합뉴스)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 직원들이 한 고물상에서 압력밥솥을 찾는 모습. [순천경찰서 제공=연합뉴스] minu21@yna.co.kr

B씨는 청소 일을 하면서 어렵게 현금을 모았고 순금팔찌는 자녀들에게 환갑선물로 받아 압력솥에 보관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남문파출소 3팀은 이틀간 관내 고물상을 일일이 방문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압력밥솥을 찾았다.

압력밥솥을 돌려받은 노부부는 "현금도 중요하지만, 애들한테 받은 팔찌를 잃어버려 너무 속상했는데 미안함을 덜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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