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안희정 비서 성폭행에 선거운동 중단

조명휘 2018. 3. 6.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33)씨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전격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도민께 올리는 글'을 발표하고 "이 시점부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도민들의 말씀을 성찰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33)씨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전격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천안=뉴시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사진= 뉴시스DB)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도민께 올리는 글'을 발표하고 "이 시점부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도민들의 말씀을 성찰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희정의 친구' 임을 선거운동 전면에 내세워왔는 그는 "안희정 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너무나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충격을 금치 못하면서 "피해 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 도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어떻게 사죄드릴지 가슴이 먹먹하다"고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어떻게 해야 충남도민께 사죄드릴 수 있을지 성찰하겠다. 그러한 내용과 방법에 결심이 서면 말씀을 올리겠다"면서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피해당자자의 아픔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