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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美·日보다 낮은 4차 산업혁명 경쟁력"

입력 2018.03.13. 11:00 수정 2018.03.13. 11:02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분야 경쟁력이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13일 발표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해외경쟁력 설문조사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5개국의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독일, 미국,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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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분야 경쟁력이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13일 발표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해외경쟁력 설문조사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5개국의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독일, 미국,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12개 분야의 해외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세계 59개국 95개 코트라 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와 연구소 93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독일은 전기·자율차, 스마트선박, 첨단신소재, 에너지산업 등 8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등 가장 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한국을 앞섰다.

중국은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항공·드론, 전기·자율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분야에서 근소한 격차로 한국을 추격했다.

중국 응답자들은 전기·자율차, 스마트선박, 항공·드론 산업에서 이미 한국을 앞섰다고 자체 평가했다.

중국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도와 준비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다른 국가들이 보는 것보다 자국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봇, 바이오헬스, 프리미엄 소비재는 독일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일본 응답자들은 자국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 대비 경쟁력이 열위에 있고 중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약점으로 지적된 시장에 적합한 가격경쟁력과 애프터서비스 등 고객관리도 함께 보완해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론 활용 (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8일 오후 경남 고성군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저탄장 관리 확인을 위한 드론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저탄장은 수급 조절을 위해 많은 양의 석탄을 저장해 놓은 곳이다. 2018.2.28 image@yna.co.kr

[표]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경쟁력 비교

(자료: 코트라)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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