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자율조종 에어택시 뉴질랜드서 시험 중

입력 2018. 3.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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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의 자율조종 에어 택시가 지난해 10월부터 비밀리에 시험 중이라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자금 지원을 해서 만든 미국 회사가 '코라'라는 에어 택시를 개발해 6년 안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현재 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 지역에서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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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의 자율조종 에어 택시가 지난해 10월부터 비밀리에 시험 중이라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자금 지원을 해서 만든 미국 회사가 '코라'라는 에어 택시를 개발해 6년 안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현재 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 지역에서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페이지가 만든 회사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키티호크코퍼레이션'으로 뉴질랜드에는 '제퍼에어웍스'라는 현지 회사를 별도로 두고 있다.

개발하는 데 8년이 걸린 에어 택시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프로토타입은 2인승으로 제작됐다.

코라 개발 프로젝트에는 구글, 미항공우주국(NASA), 보잉, 하니웰 출신 등 쟁쟁한 항공 교통기술 산업계 인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 경제개발국 '크라이스트처치NZ'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NZ의 조애너 노리스 국장은 제퍼에어웍스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제퍼에어웍스가 이곳에 온 것은 비즈니스를 하기가 쉽고 안전에 중점을 둔 규제환경, 청정기술에 대한 비전 등이 좋게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리앤 댈질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에어 택시가 교통 생태계의 진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구에도 더 나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어 택시가 완전한 전기 비행기로 헬리콥터처럼 이착륙하고 비행기처럼 날아다닌다"고 설명했다.

조종사 없이 자율조종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날아다니게 되는 이 비행기는 사람이 지상에서 감독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비행 거리는 100km이고 최고 시속은 150km이다.

시험 비행 중인 코라 [뉴스허브 캡처]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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