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오늘 최태원 SK 회장과 회동..3번째 대기업 방문

김병희 기자 2018. 3. 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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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SK그룹을 방문해 최태원 SK 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갖는다.

개별 대기업과의 간담회는 김 부총리 취임 후 3번째다.

기재부와 재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린동 SK 사옥을 찾아 경영진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는다.

김 부총리는 앞서 지난해 12월 LG, 올해 1월 현대차를 방문해 각각 구본준 LG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경제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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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확대·고용창출·사회적기업 활성화 등 논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18.3.9/뉴스1

(서울=뉴스1) 김병희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SK그룹을 방문해 최태원 SK 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갖는다. 개별 대기업과의 간담회는 김 부총리 취임 후 3번째다.

기재부와 재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린동 SK 사옥을 찾아 경영진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는다. SK측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문재인정부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창출, 규제개혁 등 핵심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SK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등에서 SK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애착이 크고 정부도 이에 적극적인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오갈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전날(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간담회와 관련해 "SK는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사회적 기업"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의 투자계획과 애로사항을 듣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앞서 지난해 12월 LG, 올해 1월 현대차를 방문해 각각 구본준 LG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경제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SK가 올해 투자 및 고용계획을 밝힐지도 관심이다. LG는 올해 19조원을 투자하고 약 1만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현대차 역시 향후 5년간 신사업 분야에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0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지속가능포럼(GEEF)'에 참석해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폐 자동차 시트 가죽을 활용해 만든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2018.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bh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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