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항모 칼빈슨, 남중국해에서 日해상자위대와 공동훈련

유세진 입력 2018. 3. 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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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와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있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지난 11일부터 남중국해에서 해상자위대와 공동훈련을 시작했다고 미 해군이 14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미·일 함선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으로,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매립을 통해 군사기지화를 추진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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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베트남)=AP/뉴시스】지난 5일 베트남 다낭에 정박한 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갑판 위에서 미 해군 장교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미 해군은 14일 칼빈슨호가 남중국해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공동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8.3.14

동중국해에서는 미 해병대 스텔스 전투기의 함상 발진 훈련 진행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있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지난 11일부터 남중국해에서 해상자위대와 공동훈련을 시작했다고 미 해군이 14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미·일 함선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으로,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매립을 통해 군사기지화를 추진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은 지적했다.

훈련에는 미 해군측에서 칼빈슨함과 다른 이지스함 2척이, 해상자위대에서는 항공모함형 헬기 탑재 호위함 '이세'호가 참여했다. 양 군은 잠수함의 탐지·추적 및 해상에서의 보급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동중국해에서는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기지에 배치된 강습상륙함 '와스프'의 함상에서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기지에 배치된 미 해병대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가 발진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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