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년 새 여자친구 3명 사망..연쇄살인 가능성 수사

김수근 입력 2018.03.14. 20:36 수정 2018.03.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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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한 남성의 여자친구 3명이 1년 사이 다 숨졌습니다.

연쇄 살인이 아닌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

도로를 벗어나 차를 타고 5분가량 걸리는 숲 속 땅 밑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신동진/마을주민] "사람이 행방불명됐다고, 사람을 찾는다고 그러더라고…"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해 7월 실종된 21살 신 모 씨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분대조를 의뢰했습니다.

실종 전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일하던 신 씨는 노래방 주인 최 모 씨와 사귀고 있었는데 최 씨는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상태입니다.

경찰이 과거 최 씨의 동선을 따라 수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신이 나온 겁니다.

경찰은 최 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또 다른 제3의 여성도 지난해 뇌출혈로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연쇄살인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수사 관계자] "(그때는 사망진단서에) 병사로 돼 있으니까, 외상이 아니라고 의사가 이야기했으니까…"

현재 구속 상태인 최 씨는 구치소에서 진행된 참고인 조사에서 신 씨의 실종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진술했습니다.

최 씨는 현재 경찰 접견을 거부하고 있는데,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김수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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