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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S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3연임 찬성" 권고

조현아 입력 2018. 03.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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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가 15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23일 열리는 하나금융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 3연임안에 대해 찬성할 것을 기관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ISS는 김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재임기간 확대된 하나금융의 실적 등을 근거로 주주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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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가 15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23일 열리는 하나금융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 3연임안에 대해 찬성할 것을 기관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ISS는 김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재임기간 확대된 하나금융의 실적 등을 근거로 주주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나금융 순이익은 2조368억원으로 지난 2005년 12월 지주 설립후 처음으로 2조원대를 기록했다. 중간 배당까지 포함한 배당도 주당 1550원으로 역대 최대다.

ISS의 권고는 국내 기업의 사정을 세세하게 알지 못하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의사결정을 할 때 주로 의존하고 만큼 이번 주주총회에서 외국인 주주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금융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74%에 달할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번 권고로 김 회장의 3연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나금융 노조도 이러한 ISS의 영향력을 감안해 하나금융의 CEO 리스크를 제기하는 의견서를 ISS등에 전달한 바 있다.

다만 국민연금에 의결권을 조언하는 기업지배구조원은 아직 김 회장의 연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국민연금은 하나금융 주식 9.64%를 보유한 단일 주주로는 최대 주주다.

반면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이날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김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독립성 담보가 어려운 인사들로 구성된데다, 김 회장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어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반대 이유를 댔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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