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2/3가 다리?.. 다리가 너무 길어 '왕따'까지 당했던 여성

조재형 입력 2018. 3. 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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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으로 긴 다리 때문에 학창 시절 주위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온라인 매체 유니래드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스웨덴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아 외스테르그렌의 소식을 전했다.

외스테르그렌의 키는 154.9cm, 다리 길이는 무려 101.6cm다.

이후 보디빌딩 챔피언 출신 남편과 결혼한 외스테르그렌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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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 사는 아이아 외스테르그렌은 101cm가 넘는 다리 길이로 화제를 모았다./외스테르그렌 인스타그램

비현실적으로 긴 다리 때문에 학창 시절 주위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온라인 매체 유니래드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스웨덴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아 외스테르그렌의 소식을 전했다. 외스테르그렌의 키는 154.9cm, 다리 길이는 무려 101.6cm다. 다리 길이가 전체 키의 약 3분의 2에 달하는 셈이다.

외스테르그렌은 학생 때 당한 왕따 피해를 고백했다. 그녀는 "학교를 다니는 내내 괴롭힘을 당했다. 내가 너무 말랐기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친구들은 그녀를 '해골'이라며 놀렸다고 한다.

이후 보디빌딩 챔피언 출신 남편과 결혼한 외스테르그렌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우울증에 빠져 있던 그녀는 지난 2013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아직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마른 몸을 갖고 있지만 일주일 내내 운동하며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한 결과 그녀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외스테르그렌의 소식이 알려지자 그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17만 명에 육박한 인기 채널이 됐다. 누리꾼들은 업데이트되는 소식과 노력에 공감하며 외스테르그렌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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