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베트남으로 출국..2박3일 국빈방문 이어 UAE행

입력 2018.03.22. 10:05 수정 2018.03.22. 11:23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이며,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숙소에서 베트남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오후 하노이 도착..첫 일정으로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감독 격려
베트남으로 떠나며 손 흔드는 문 대통령 내외 (성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이며,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한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들과 함께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쩐 다이 꽝·문재인·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 왼쪽부터 차례대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문재인 대통령·UAE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 대통령은 전날 베트남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이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한-베트남 매직'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매개로 베트남과 한국이 하나 되는 또 한 번의 '한-베트남 매직'이 실현되도록 우리 정부는 양국 간 스포츠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박항서 감독을 격려한 직후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모델로 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한다.

VKIST는 2020년 완공 예정이며, 한국과 베트남이 각각 3천500만 달러씩 총 7천만 달러를 부담한다.

문 대통령, 박항서 감독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숙소에서 베트남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베트남 방문 이틀째인 23일에는 쩐 다이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킴 응언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의 면담이 이어진다.

베트남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숙소 인근 서민식당에서 하노이 시민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양국 국민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후 UAE를 향해 출발한다.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