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론] 국민 47.8% "朴 24년형? 최소 30년-무기징역 됐어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18.04.09. 09:30 수정 2018.04.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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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김현정의 뉴스쇼가 준비하는 월요일의 코너, <이택수의 여론>.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 이택수> 안녕하세요.

◇ 김현정> 박근혜 전 대통령. 결국은 지난 금요일에 징역 24년 1심 선고가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형량 어떻게 보세요?

◆ 이택수> 저는 언급을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여론조사기관 대표로서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바로 이걸 가지고 사실은 저희가 여론조사를 돌려봤습니다. 국민 여론은 어떻게 되는가.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조사를 해 보셨죠?

◆ 이택수> 저희가 지난 금요일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저희 리얼미터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전에 지난 금요일 오후 늦게 선고가 있었는데요. 전국 19세 이상 성인 8,996명에게 접촉을 해서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무선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었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는데요. 다음과 같이 질문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가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이게 1심 선고가 오후에 늦게 있었잖아요. 여론조사를 오전부터 돌렸거든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저희가 이제 1심 선고가 곧 나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적정한 형량은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돌린 거죠?

◆ 이택수> 그래서 몇 년형이 나올지 몰랐기 때문에 몇 가지 기준점을 두고 물었는데요. 1번 무죄, 2번 최순실 씨 형량보다 낮은 20년 미만, 3번 최순실 씨 형량과 같은 20년, 4번 20년에서 29년 이하. 그다음에는 5번은 검찰 구형과 같은 30년. 그리고 6번은 최고형인 무기징역까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7번은 기타, 8번은 잘 모르겠다였는데요.

◇ 김현정> 잘 모르겠다까지. 그래요. 이렇게 조사를 하고 선고가 실제로 내려졌는데 24년형이 나왔죠. 그러면 우리가 비교해서 분석도 가능합니다, 해석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 이택수> 과하다는 의견이 1번부터 3번까지고요. 그다음에 부족하다라는 의견이 5번하고 6번. 그러니까 검찰 구형과 같은 30년이나 무기징역도 부족하다라는 의견이고 적정하다라는 의견은 4번에 해당하는 의견인데요. 세 가지로 묶어서 분석을 해보면, 부족하다라는 의견이 47.8%로 나타났고요.


◇ 김현정> 박근혜 전 대통령 24년형 부족하다가 47.8%.

◆ 이택수> 과하다라는 의견이 28.9%.

◇ 김현정> 이건 너무하다 28.9%.

◆ 이택수> 적정하다 11.3%로 나타났는데요. .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은 64.2%가 부족하다. 그다음에 비지지층은 58.8%가 과하다. 이렇게 상반된 입장이었는데 각론으로 봤을 때는 무죄라는 의견이 전체적으로는 14.8%로 생각보다는 적지 않게 나타났는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지 않는 계층에서는 43.3%가 무죄라고 응답을 한 반면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계층에서는 오히려 39.7%가 무기징역에 처했어야 된다.

◇ 김현정> 무기징역이 39.7%.

◆ 이택수> 이렇게 응답을 했고요. 지지정당이나 이념성향별로도 좀 다른 입장이었는데요. 민주당 지지층은 68.4%가 부족했다. 적정했다 혹은 과했다라는 의견이 각각 13.3%로 나타났고요. 정의당 지지층도 역시 59.5%가 형량이 부족했다라고 응답을 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은 67.3%가 과했다. 또 바른미래당 지지층도 47.2%가 과했다. 또 무당층에서도 37.5%가 과했다. 이렇게 응답을 했고요.

◇ 김현정> 지역별로 봤을 때는 어느 지역에서 24년형이 부족했다라고 제일 많이 응답하셨어요?

◆ 이택수> 서울에서 56.5%가 부족했다라고 응답을 해서 가장 높았고요.

◇ 김현정> 서울이.

◆ 이택수> 경기, 인천이 그다음이었습니다. 55.7%. 그다음에 대전, 충청, 세종. 54.4%가 부족했다라고 응답을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럼 과하다라고, 제일 많은 분들이 과하다고 답한 지역은?

◆ 이택수> 역시 TK지역인데요. 대구, 경북 40.8%가 과했다. 부족하다는 의견은 34.2%로 나타났고요. 예상 외로 광주, 전라에서도 과하다는 의견이 39.8%로 나타나서 부족하다라는 의견 38.8%로 팽팽하게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제가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드릴게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선고 전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적정 형량은 어떻게 되십니까라고 이제 일단 여쭸고 그걸 가지고 선고 형량을 가지고 다시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분석을 해서 내놓은 해석이거든요. 그런데 처음 여러분들이 적정한 형량은 얼마입니까라고 여쭸을 때 자세하게 저희가 질문 드렸을 때 제일 많은 분들이 응답한 건 사실은 무기징역이었어요. 29.3%. 그리고 그다음이 검찰 구형과 같은 30년 18.5%. 이렇게 나왔어요. 3위가 14.8% 아예 또 무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결집해서 14.8%가 나왔고.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나오고 나서 해석을 해 보니까 부족하다 쪽이 47.8, 과하다 쪽이 28.9 이렇게 나온 거죠. 이렇게 조사를 했습니다. 여러분 각각의 생각은 또 어떠신지 한번 다른 분들의 생각과 비교해서 생각을 해 보시죠. 항소는 할지 안 할지 아직 박근혜 대통령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선변호인들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박 전 대통령 자신의 입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렇게 알려져 있죠.

◆ 이택수> 그냥 뭐 검찰이 항소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결국...

◇ 김현정> 가긴 가는 거죠? 2심은 가는 겁니다. 대통령 지지도 오늘 어떻게 나왔나요, 이번 주?


◆ 이택수> 지난 3주 동안 70%에 근접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주 후반에 하락하면서 일주일 전 대비 1.4%포인트 내린 68.1%를 기록했습니다. 주 후반에 김기식 금감원장 외유 논란이 있었고요. 또 주 중반에도 계속 이어졌던 재활용 쓰레기 수거 논란 또 정시 확대 입시정책 논란 등이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68.1%. 저는 사실은 오늘은 이 여론조사를 하나 좀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론조사. 서울시. 서울시장 선거 관련된 여론조사를 하나 리얼미터가 하셨다면서요.

◆ 이택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조사 개요 먼저 잠깐 소개를 해 드리면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 5,43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서 2,502명이 응답을 완료했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였습니다. 서울시 조사는 저희가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35명에게 조사를 했고요. 리얼미터 자체조사였습니다.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였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는데요.

◇ 김현정> 어떤 식으로 여론을 돌리셨어요?

◆ 이택수> 가상대결 중심의 여론조사였습니다. 지금 민주당에서는 박원순 또 박영선, 우상호 이 세 후보가 지금 유력후보로 추려졌죠. 그리고 한국당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사실상 정해진 것이고요. 안철수 후보도 바른미래당에서 사실상 후보로 확정적인데요. 김문수, 안철수 두 야당 후보를 대상으로 민주당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이 세 후보가 출마했을 때를 각각 가정하고 .

◇ 김현정> 그러면 민주당 예비후보 3명에 대한 가상 대결이 되는 거네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첫 번째. 누구부터 할까요. 박원순 시장과 김문수, 안철수 3명이 붙었을 경우.

◆ 이택수> 그 외에 녹색당이나 대한애국당 후보들도 있었는데요. 군소후보였기 때문에 이분들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바른미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김문수 이 세 명의 후보를 먼저 보면 박원순 50.3%, 안철수 20.4%, 김문수 16.6%로 안철수, 김문수 두 후보를 합쳐도 박원순 시장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안 되네요. 50.3, 20.4, 16.6. 그러면 박영선 후보가 붙을 경우?

◆ 이택수> 박영선 41.4, 안철수 20.0, 김문수 16.5. 역시 두 후보의 합보다 박영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서 박원순 시장보다는 한 9%포인트가량 낮은 수치이기는 합니다만, 야당 후보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우상호 후보가 본선에 나서면 어떻습니까?

◆ 이택수> 우상호 40.5, 안철수 20.2, 김문수 15.8. 역시 박영선 후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야당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여기도 지금 안철수, 김문수 합쳐도 우상호 안 되는 거네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때문에 누가 나와도 민주당에서는 경선에서만 당선이 되면 서울시장으로 직접적으로 갈 수 있다 이렇게 해석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선이 굉장히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고 또 한편으로는 결선투표가 이루어질 경우에 박영선, 우상호 지금 2중으로 봐야 될 것 같은데 이 두 후보의 결선투표가 이루어진다라고 했을 때는 또 박원순 시장을 혹시 앞설 수가 있다. 이런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그런 예측들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삼자대결이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이건 아직까지는 유력해 보인다는 거지 투표라는 건 뚜껑 열 때까지 모르는 거니까.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또 바른미래당하고 자유한국당에서 아니, 왜 우리는 이렇게 합쳐도 안 되는 거야?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요.

◆ 이택수> 단일화 또 연대가 된다라고 하면 오차범위 내로 줄어들기 때문에 지방선거는 사실 아직도 많이 남아 있고 해서 사실 더 지켜봐야 되는 건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여론조사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하여튼 꽃구경도 못하시고 바쁘게 요즘 움직이시잖아요. 그래도 뉴스쇼를 잘 챙겨서 정리 잘해 주셔야 돼요.

◆ 이택수> 네, 알겠습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 이택수> 감사합니다.

◇ 김현정> 이택수 대표였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CBS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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