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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자기계발 열풍..태블릿PC 판매 돌풍

김동표 입력 2018.04.10. 09:04

'워라밸'이 태블릿 PC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에 따르면 올 1월~2월 태블릿PC 판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고, 매출도 69% 상승했다.

이어 "교육용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활발해져 태블릿PC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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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교육용으로 구매
10만원대 가성비 제품 비중 38%

'워라밸'이 태블릿 PC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신조어다.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 Life Balance)에서 따왔다.

워라밸에 중점을 두는 2030 직장인들이 주요 구매층이다. 자기계발에 열을 올리며 외국어나 자격증 등을 위한 교육용 PC를 구매하고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에 따르면 올 1월~2월 태블릿PC 판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고, 매출도 69% 상승했다.

최근 3월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1월~2월 기준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30대가 42.5%, 20대가 3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상품으로는 패드형 제품이 2월 한달 간 91.4%의 매출 비중을 차지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 가량 확대됐으며, 올 2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했다.

패드형 카테고리에서 단가 별 상품 판매 수를 비교해보면, 지난 해 2월에는 30만원대 상품이 41%의 비중을 차지한 반면 올 2월에는 10~20만원대 상품이 38%를 차지해 지난 해 2월보다 10% 넘게 성장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10~20만원 대 상품들도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성능 차이가 크지 않아 부담이 적고,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올 2월 판매 상위 5개 상품도 신규 모델보다는 기존의 구 모델이었던 만큼 새로운 기능보다는 동영상 재생, 콘텐츠 활용 등 기본적인 용도를 위해 가격부담이 덜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용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활발해져 태블릿PC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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