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美, 시리아 군사대응 나설 충분한 이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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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방문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16일 미국의 주도로 지난 14일 이뤄진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터키 외교장관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는 화학무기 사용금지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고 나토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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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터키를 방문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16일 미국의 주도로 지난 14일 이뤄진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터키 외교장관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는 화학무기 사용금지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고 나토 측이 밝혔다.
그는 회견에서 "서방의 동맹국들은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면서 "대응에 나설 충분한 이유가 있었고, 행동에 나서지 않는 것은 화학무기 금지 원칙을 훼손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러시아에 대해 "러시아는 계속해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 의혹에 대한) 유엔의 독립적인 조사를 막았다"면서 "나토 동맹국들은 그들이 대응한 방식과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 중이다.
터키는 유럽과 북미지역 안보를 책임진 나토에 가입해 있는 유일한 이슬람국가로, 시리아 내분 사태에도 깊숙이 개입돼 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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