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관계 냉전 수준이지만..러시아 "대화 원한다"

김윤정 기자 입력 2018. 4. 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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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러시아는 "대화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우리는 미국이 그들의 내부 문제를 해결하면, 양국 관계 손상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화든 시작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정상회담 논의 및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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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美내부 문제 해결되면 대화 재개 희망"
"미러 정상회담 계획은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려진 벽화.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시리아 사태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러시아는 "대화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우리는 미국이 그들의 내부 문제를 해결하면, 양국 관계 손상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화든 시작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정상회담 논의 및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현장조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근거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OPCW 본부 소재 네덜란드의 영국 대사관은 이날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의 방해로 OPCW 조사단이 아직 시리아 동구타 두마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에 대한 그러한 주장은 근거 없다"며 "러시아는 공정한 조사를 원한다"고 말했다.

y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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