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살인 혐의' 주광덕 의원 조카, 징역 20년 구형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2018. 4. 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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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조카인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주 씨는 지난 2월 26일 오전 구리시 수택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62)를 둔기와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된 뒤 검찰에 넘겨진 주 씨는 유전자 검사 결과 친아버지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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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범행 인정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조카인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9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주모(40)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주 씨는 최후변론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주 씨는 지난 2월 26일 오전 구리시 수택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62)를 둔기와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PC방에 다녀간 점과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 등을 토대로 주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주 씨는 지난달 7일 서울 중랑구에서 지나가던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된 뒤 검찰에 넘겨진 주 씨는 유전자 검사 결과 친아버지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다음 선고 공판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의정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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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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