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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이내 위치정보 제공' 한국형 GPS 보정시스템 개발 '가속'

입력 2018.04.22. 11:00

국토교통부는 오는 24∼25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에서 미국 우주미사일사령부(SMC)와 '한국형 GPS(위성항법시스템) 정밀위치 보정시스템'(KASS·카스) 구축을 위한 기술회의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스 도입으로 2022∼2028년 총 3천7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최근 미국공항에서 위성을 이용한 GPS 위치보정시스템 실측 결과 평균 0.7m 값이 나와 실제 1m 이내의 위치정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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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美우주미사일사령부와 '카스' 구축 기술회의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4∼25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에서 미국 우주미사일사령부(SMC)와 '한국형 GPS(위성항법시스템) 정밀위치 보정시스템'(KASS·카스) 구축을 위한 기술회의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스는 GPS 신호 보정을 통해 위치정보 정확도를 1m 이내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 정부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2020년 하반기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이번 회의에서는 카스 정지궤도위성의 고유 식별코드(PRN) 획득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카스는 미국이 개발한 GPS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를 관장하는 SMC로부터 고유한 식별코드(PRN)을 받아야 활용할 수 있다.

카스 운용 체계는 지상에 설치된 기준국(5∼7곳)에서 GPS 신호(오차 9∼17m)를 수신한 뒤 중앙처리센터에서 오차 값을 보정하고 다시 한반도 상공에 정지궤도위성으로 보정 값을 송신하면 최종적으로 이 신호를 GPS 신호로 우리라나 전역에 서비스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항공기는 물론 드론, 해양 선박,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앱 등에서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도로, 해양, 측량 등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GPS 위치보정 시스템은 개발된 적이 있지만 산악, 해양, 드론 분야 등 전체 국토를 서비스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토부는 이번 논의를 거쳐 오는 7월께 고유식별코드를 부여받고, 카스에 입력할 계획이다. 이후 중앙처리컴퓨터, 기준국 등과 연동해 2019년 시험을 거쳐 2020년 하반기 국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스 도입으로 2022∼2028년 총 3천7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최근 미국공항에서 위성을 이용한 GPS 위치보정시스템 실측 결과 평균 0.7m 값이 나와 실제 1m 이내의 위치정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