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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모 8억은 비누·수건 판 돈..수상한 흐름 확인 안돼"

김귀수 입력 2018.04.25. 15:38 수정 2018.04.25. 19:48

'드루킹' 김 모 씨가 이끌고 있는 '경제적공진화모임' 계좌에 있던 8억 원은 비누 등 수익 사업을 통해 마련된 돈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드루킹 김 씨와 '파로스' 김 모 씨 계좌로 흘러간 2억 5천만원은 16개월치 사무실 임대료로 1억 1천만 원이 지출됐고, 직원 급여로 9천만 원, 나머지 5천만 원도 경비로 쓰이는 등 용처가 대부분 확인됐지만 수상한 흐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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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 모 씨가 이끌고 있는 '경제적공진화모임' 계좌에 있던 8억 원은 비누 등 수익 사업을 통해 마련된 돈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씨 등에게 흘러 들어간 2억5천만 원은 대부분 사무실 임대료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대선 전 선관위가 드루킹 등에 대해 수사의뢰한 사건과 관련해 의뢰된 계좌 136개를 전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공모 계좌에 있던 8억 원의 출처는 비누와 수건을 판 돈과 회원들에게 받은 강연 참가료라고 설명했다. 경공모 계좌의 거래 내역은 모두 1만5천 여건 으로 회원들인 낸 1~2만 원의 소액들이 합해져 8억 원이 됐다고 밝혔다.

또 드루킹 김 씨와 '파로스' 김 모 씨 계좌로 흘러간 2억 5천만원은 16개월치 사무실 임대료로 1억 1천만 원이 지출됐고, 직원 급여로 9천만 원, 나머지 5천만 원도 경비로 쓰이는 등 용처가 대부분 확인됐지만 수상한 흐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공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한 것에 대해선, 유사 선거기구로 보려면 선거 목적으로 조직돼야 하고 조직원에게 금전을 지급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4년에 경공모가 만들어진 만큼 선거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볼 수 없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대선 전인 지난해 5월 경공모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인터넷 상 선거운동 의혹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했지만 검찰은 같은 해 11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귀수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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