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정상 "일체의 적대행위 전면 중지..서해 평화수역 조성"

입력 2018.04.27. 18:12 수정 2018.04.27. 21:4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이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고,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비무장지대, 실질적 평화지대로..내달 중 장성급 군사회담"
[판문점 선언] 판문점 평화 선언에 보내는 박수 (판문점=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함께 발표한 뒤 박수치고 있다. hkmpooh@yna.co.kr
[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 산책대화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기념식수를 마친 뒤 '도보다리'로 이동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2018.4.27 [연합뉴스 TV 제공] photo@yna.co.kr

(고양=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이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고,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서명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판문점 선언] 평화의 새시대 여는 남북 정상 (판문점=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4.27 판문점 선언'을 하고 있다. hkmpooh@yna.co.k

남북은 또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남북은 이밖에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 장관 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 개최하며, 다음 달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했다.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