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서 택배 보내요"..'우체국택배방' 생긴다

김범주 기자 입력 2018. 5. 2. 12:51 수정 2018. 5. 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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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다음 달부터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작은 상점에서도 우체국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과 계약을 맺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상점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우체국택배방'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방에 물건을 맡기면 그 지역의 우체국이 물건을 수거해서 배송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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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최고경영자와 일반 직원 간의 연봉 격차가 3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시총 30대 기업 CEO는 작년에 보수로 평균 35억 2천만 원을 받아서 약 9천만 원을 받은 일반 직원의 평균 급여의 38.9배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연봉 격차가 가장 컸던 기업은 삼성전자입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급여는 총 243억 8천만 원이었는데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인 1억 1천700만 원의 208.4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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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재취업한 중장년 10명 중 7명은 3년 안에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5인 이상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 직종은 단순노무직이 26.6%로 가장 많았고 직급은 사원, 대리급이 23.8%로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또 3년 내 퇴사하는 비율은 73.3%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장년 일자리의 임금수준이 높지 않아서 장기근속이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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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이 화제가 되면서 조리용 냉면 제품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한 편의점 체인에서 팔린 조리용 물냉면과 비빔냉면 제품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1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편의점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른 면류 상품과 다르게 냉면류만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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