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산공원 노후산책로, '천연 황톳길'로 새단장

입력 2018.05.04. 07:52

남산의 대표 산책로인 '남산공원 북측순환로'가 11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서울시는 2007년 조성해 낡은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3.3km 전 구간을 올해 7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전 계족산의 황톳길처럼 칼라아스콘 길을 2차로로 만들어 동시에 걸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로포장을 전면 교체하고 천연 황톳길을 조성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산책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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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아스콘ㆍ황토로 포장
-맨발 걷기체험ㆍ세족장 설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남산의 대표 산책로인 ‘남산공원 북측순환로’가 11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서울시는 2007년 조성해 낡은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3.3km 전 구간을 올해 7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북측순환로는 국립극장에서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을 지나 목멱산방에 이르는 길이다. 차량과 자전거 통행이 금지돼 있고,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다. 

남산 황토포장 후 모습[제공=서울시]

파손되고 균열이 생긴 도로는 칼라아스콘과 황토로 전면 포장한다. 색이 변하고 들뜬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도 함께 교체한다.

특히 석호정 인근 750m 구간은 맨발로 걷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천연 황톳길로 만든다. 산채로가 비교적 평탄하고 벚나무 등 수목이 터널을 이뤄 햇빛을 가려주기때문에 확톳길 조성의 적지다. 대전 계족산의 황톳길처럼 칼라아스콘 길을 2차로로 만들어 동시에 걸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객들이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장도 함께 설치한다.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아스콘 포장을 시작하고, 이후 황토 포장 공사를 한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중에도 통행 폭을 부분적으로만 축소하고, 일부 공사는 야간에 할 예정이다.

이춘희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로포장을 전면 교체하고 천연 황톳길을 조성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산책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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