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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감리위 17일 개최

신선민 입력 2018. 05. 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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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분식회계 논란이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가 다음주에 열립니다.

이해 관계자가 많고 영향이 큰 사안인만큼 금융위는 공정하면서도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감리위원회가 오는 17일 개최됩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은 오늘 오전 금감원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결과를 보고받고,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에게 감리위를 17일에 열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감리위의 심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논의 결과를 증선위에 상정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증선위 정례회의가 열리는 이달 23일이나 다음 달 7일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증선위는 기업회계 기준과 회계감리 업무와 관련해 사전심의 등을 결정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며, 감리위는 증선위에 앞서 외부감사나 회계 등을 심의하는 전문 기구입니다.

금감원은 지난 1일, 특별감리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를 위반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2011년 설립 이후 계속 적자를 내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회계장부에 관계회사로 바꾸면서 2015년 1조 9천억 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바꿀 이유가 없었고, 이 과정에서 분식회계가 이뤄졌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입니다.

금감원 발표 하루 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분식회계는 없었다고 반박한 만큼, 감리위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신선민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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