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제 앞바다서 '백상아리'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

이경구 기자 입력 2018.05.16. 20:03

영화 '죠스'로 유명해진 바다의 포식자, 백상아리가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27일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앞 해상에서 거창수산 정치망 그물에 백상아리 한마리가 걸려 죽은 채 발견된 사실이 16일 뒤늦게 알려졌다.

백상아리를 발견 할 당시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어장을 찾았을 때 그물 3곳이 심하게 찢어져 있었다"며 "가끔 수달이 들오는데 수달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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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4m, 무게300kg..정치망에 걸려
거제 앞바다에서 죽은채 발견된 백상아리(독자제공)©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영화 '죠스'로 유명해진 바다의 포식자, 백상아리가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27일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앞 해상에서 거창수산 정치망 그물에 백상아리 한마리가 걸려 죽은 채 발견된 사실이 16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 백상아리는 길이 4m, 무게 300kg정도로, 발견된 장소는 육지에서 300여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백상아리를 발견 할 당시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어장을 찾았을 때 그물 3곳이 심하게 찢어져 있었다"며 "가끔 수달이 들오는데 수달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길이 4m, 무게 300kg정도의 백상아리(독자제공)© News1

그리고 "1시간뒤 백상아리가 허옇게 배를 드러낸 채 물 위에 떠 오른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물이 심하게 망가진 것으로 보아 백상아리가 전날 저녁쯤 그물에 갖힌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망에서 탈출을 시도 하다 탈진해 죽은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빨이 그물에 감겨 있었고 심하게 상처를 입어 상당히 오랜동안 탈출을 하려고 발버둥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치망은 자루모양의 그물을 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설치해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어렵다.

이 백상아리는 통영위판장으로 넘겨져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kglee6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