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손정의, 100조원 규모 IT비전펀드 또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투자펀드인 비전펀드의 후속편이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비전펀드는 전 세계 IT 분야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한국계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끌고 있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해 10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10조 엔(약 100조 원)은 충분하지 않다"면서 "2∼3년 마다 비전 2, 3, 4가 설립될 것"이라고 후속펀드를 예고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투자펀드인 비전펀드의 후속편이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비전펀드는 전 세계 IT 분야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한국계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손 회장이 내년 출범을 목표로 '제2의 비전펀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WSJ 주최 행사에서 "비전펀드 2호는 반드시 설립될 것"이라며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 6개월 이내는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1천억 달러(약 108조 원) 규모로 출범한 비전펀드는 이미 절반가량 투자를 마친 상태다. 소프트뱅크 외에도 애플, 퀄컴, 중동의 국부펀드가 출자에 참여했다.
비전펀드 2호도 1천억 달러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투자자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해 10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10조 엔(약 100조 원)은 충분하지 않다"면서 "2∼3년 마다 비전 2, 3, 4가 설립될 것"이라고 후속펀드를 예고한 바 있다.
jun@yna.co.kr
- ☞ 이서원 측 "술자리 성추행 사실"…드라마 하차
- ☞ 서울 기습폭우…자전거 타던 시민 급류 휩쓸려 사망
- ☞ 中 20대여성, 남자친구에 "이별비 17억원 줘"
- ☞ 첫생리, 성매매…'안네의 일기' 숨겨진 페이지 찾았다
- ☞ 칸 레드카펫서 하이힐 벗은 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입 연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에 무례한 말" | 연합뉴스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 | 연합뉴스
- "체조선수 성폭력 늑장수사"…美정부, 피해자와 1천900억원 합의 | 연합뉴스
- 英 찰스 3세, 맏며느리 케이트 왕세자빈에 명예훈작 수여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 | 연합뉴스
- '충돌 논란' 쇼트트랙 박지원 "황대헌, 진심어린 사과했다" | 연합뉴스
- 테이저건 맞고 검거된 50대 살인미수 용의자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7년간 열애 중 | 연합뉴스
- '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CEO 연봉 2천229억원…美 기업 중 최고 | 연합뉴스
- 플라톤 무덤 위치 AI로 2천년전 파피루스에서 찾아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