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호랑이를 집에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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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호랑이' 사진엽서가 경매에 나왔다.
조선시대 백두산 지역 민가에서 사육한 호랑이 2마리를 찍은 '길림 장백산의 호랑이 회엽서'다.
엽서 하단에는 '오랫동안 한국민가(韓家)에서 사육해 온 호랑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호랑이 사진엽서는 21일 오후 1시부터 23일 오후 3시 경매 시작 전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6층 코베이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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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애완용 호랑이’ 사진엽서가 경매에 나왔다. 조선시대 백두산 지역 민가에서 사육한 호랑이 2마리를 찍은 ‘길림 장백산의 호랑이 회엽서’다.
집 마당에 나란히 앉은 호랑이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엽서 하단에는 ‘오랫동안 한국민가(韓家)에서 사육해 온 호랑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호랑이가 635회 등장한다. ‘기우제에 호랑이 머리를 사용했다’, ‘호환(虎患)이 있었다’는 기록과 더불어 어려운 일, 힘을 상징하는 일 등에 비유됐다.
15~20세기초 500년 간 호랑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살았다고 전해진다. 한국에서 호랑이가 발견된 공식기록은 1922년 경북 경주가 마지막이다. 대덕산에서 1마리가 사살된 이래 호랑이가 나타난 적은 없다.
호랑이 사진엽서는 21일 오후 1시부터 23일 오후 3시 경매 시작 전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6층 코베이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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