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테크] 새내기 공무원 추천 맞춤 신용카드는

2018. 5. 2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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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공무원들은 어떤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할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아직 자신의 소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혜택이 유리할지 선택하는 게 어렵다.

카드사들은 우선 연회비가 저렴하고 혜택을 받을 때 복잡한 조건을 내걸지 않는 상품을 2030세대 공무원들에게 추천했다.

어떤 가맹점을 가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신한카드의 '딥드림 카드'를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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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따진다면 귀찮은 게 싫다면

[서울신문]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공무원들은 어떤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할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아직 자신의 소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혜택이 유리할지 선택하는 게 어렵다. 카드사들은 우선 연회비가 저렴하고 혜택을 받을 때 복잡한 조건을 내걸지 않는 상품을 2030세대 공무원들에게 추천했다.

어떤 가맹점을 가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신한카드의 ‘딥드림 카드’를 눈여겨볼 만하다.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0.8%를 기본 적립해 주고, 그달에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는 최대 3.5%까지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 8000원, 해외 1만원이다.

포인트 적립률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우리카드가 최근 출시한 ‘카드의 정석 포인트’를 추천한다. 모든 업종에서 업계 최고 포인트 적립률인 0.8%를 적용해 준다. 특히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동통신·대중교통·전기차 충전은 5%, 커피·영화는 3%, 백화점·대형할인점·온라인 쇼핑·주유·해외 매출은 1%를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 1만원, 해외 겸용 1만 2000원이다.

전월 이용실적, 할인 한도 등 복잡한 조건을 없앤 현대카드의 ‘제로’도 신입 직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기본 할인율은 0.7%가 적용되고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버스 등 생활 밀착형 사용처에서는 0.5%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연회비가 국내 5000원으로 가장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 비자 겸용은 1만원이다.

사회 초년생을 타깃으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들도 있다. 삼성카드 ‘탭탭O’는 이동통신요금 10% 할인, 대중교통·택시 10% 할인, CGV·롯데시네마 5000원 할인 등 혜택으로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톡톡카드’는 스타벅스 50% 할인, 패스트푸드 업종 20% 할인, 간편 결제 10% 할인 등의 혜택을 내세웠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연회비로 사회 초년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들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상품도 있다. 하나카드가 공무원연금공단과 제휴해 내놓은 ‘공무원연금 1Q카드’는 사용 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 하나머니를 적립해 준다. 하나머니는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공무원과 공무원 연금 수급자의 신분증과 공무원 복지카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신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는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리터당 60~100원을 할인해 주는 GS칼텍스 카드와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80~120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SK에너지 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재직 공무원과 공무원 연금 수급자 등이 가입 대상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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