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핵실험장 南취재진 명단 오늘도 안받아..판문점채널 마감

입력 2018.05.21. 16:56

정부는 21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취재할 남측 취재진 명단을 재차 통지하려 했으나 북한이 응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와 관련한 통지문을 남측에 보내 초청받은 기자들이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받고 22일 베이징에서 전용비행기로 원산 갈마 비행장에 도착하게 된다고 안내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18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남측 취재진 명단을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이 접수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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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연락사무소 남북직통전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정부는 21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취재할 남측 취재진 명단을 재차 통지하려 했으나 북한이 응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판문점 연락 채널은 종료됐다"며 "우리측 기자단 명단은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석가탄신일인 22일에도 판문점 연락사무소가 정상근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측 취재진은 이날 베이징으로 떠났다. 이들은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방북길에 오를 수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와 관련한 통지문을 남측에 보내 초청받은 기자들이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받고 22일 베이징에서 전용비행기로 원산 갈마 비행장에 도착하게 된다고 안내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18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남측 취재진 명단을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이 접수를 거부했다. 남북은 주말에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열어두는데 합의하지 못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진행한다며 남측과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언론에 취재를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