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하늘에서 떨어진 식칼..도대체 무슨 일이?

YTN 2018. 5. 22. 02: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에 사는 강 모 씨는 그저께(20일) 소름 끼치는 일을 겪었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 청소를 마치고 상가 앞 인도에서 잠시 쉬는데, 하늘에서 뭔가가 강 씨 쪽으로 날아든 겁니다.

옆으로 몸을 피한 뒤 떨어진 게 뭔지 자세히 봤는데,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30cm 크기 식칼이었습니다.

이곳이 흉기가 떨어졌던 장소입니다.

당시 강 씨는, 흉기를 확인하고 위를 올려다봤는데 누군가 창문을 닫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강 씨는 놀란 가슴을 쉬이 진정시키지 못했습니다.

[강 모 씨 / 피해자 : 아, 누군가 날 향해서 던진 것 아닌가.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때. 만일 내가 하늘을 보지 않았으면, 만일 뒤돌아 서 있었으면, 그 칼에 맞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경찰은 아파트보다 10여m 돌출된 상가 앞쪽까지 흉기가 날아온 상황을 볼 때, 누군가 일부러 던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흉기 손잡이에 묻은 흔적에서 유전자를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사건 하루 전, 경기도 평택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떨어진 아령에 맞아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 아령 사건을 모방한 범죄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다각적인 방향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이문석 촬영기자: 박동일 화면제공: 충남천안서북경찰서 자막뉴스: 박해진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오늘 나의 운세는?

[YTN 화제의 뉴스]
조양호 집 '비밀공간'에도 없던 밀수추정 물건 발견"나 공무원이다" 진상 승객 내쫓은 김부겸 장관"홍준표는 변태" 北 노동신문 맹비난에 洪 답변아파트서 아령 떨어져 부상…용의자는 7살 소녀길거리서 숨진 노숙자, 알고보니 엄청난 재력가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