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中당국, 종교단체 회원 추정 한국·일본인 30명 구속"

입력 2018. 5.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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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한국인과 일본인 약 30명이 중국 당국에 구속됐다고 TBS 계열 매체 JNN이 2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달 초 세계 각지에 지부를 둔 종교단체의 회원으로 보이는 한국인과 일본인 약 30명이 중국 내륙인 닝샤(寧夏) 후이족(回族) 자치구와 북중 국경지역인 단둥(丹東)에서 중국 당국에 구속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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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종교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한국인과 일본인 약 30명이 중국 당국에 구속됐다고 TBS 계열 매체 JNN이 2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달 초 세계 각지에 지부를 둔 종교단체의 회원으로 보이는 한국인과 일본인 약 30명이 중국 내륙인 닝샤(寧夏) 후이족(回族) 자치구와 북중 국경지역인 단둥(丹東)에서 중국 당국에 구속됐다"고 전했다.

JNN은 "중국에서는 외국인 포교활동이 조례로 금지돼 있어 이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중일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기독교계 종교단체의 일본인 회원 21명이 중국 당국에 구속됐다"며 "불법 포교활동을 했다는 혐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이들이 지난 5~15일 랴오닝(遼寧), 산시(山西), 허베이(河北), 허난(河南) 성 등 7개 지역에서 사증(비자) 자격 이외의 활동을 하는 등 중국 국내법을 위반해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중 3명이 석방돼 일본으로 귀국했다며 외무성이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정보수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수안우멘성당의 크리스마스 이브 미사 모습. 이 기사와 관련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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