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군 바라보는 갓 쓴 노인, 무슨 생각했을까

박도 2018. 5. 29.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재 기사 [박도 기자의 사진 근현대사]는 애초 계획한 50회로 끝낼 예정이다.

기자가 미국으로 건너 가서 미국 국립문서보관청(NARA) 및 맥아더기념관을 방문하여 직접 검색 수집한 2000여 점의 사진을 가능한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박도 기자의 사진 근현대사] 40회는 '주변인이 된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몇 장면을 소개한다.

한국인들은 이 땅의 주인이 되지 못한 채 주변인으로 전란에 마냥 신음하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도 기자의 사진 근현대사 40] 주변인이 된 한국인들

[오마이뉴스 박도 기자]

연재 기사 [박도 기자의 사진 근현대사]는 애초 계획한 50회로 끝낼 예정이다. 기자가 미국으로 건너 가서 미국 국립문서보관청(NARA) 및 맥아더기념관을 방문하여 직접 검색 수집한 2000여 점의 사진을 가능한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박도 기자의 사진 근현대사] 40회는 '주변인이 된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몇 장면을 소개한다. 한국인들은 이 땅의 주인이 되지 못한 채 주변인으로 전란에 마냥 신음하고 있었다. - 기자 말

주변인이 된 한국인들

1951. 2. 6. 한국 산골마을 아이들이 돌담 앞에서 지나가는 유엔군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NARA


1951. 3. 1. 전주, 한 소녀가 전란으로 허물어진 집 섬돌에 앉아서 배고픔과 추위에 떨고 있다. ⓒNARA
1951. 3. 1. 전주, 미군 부대에서 지내는 두 소년으로 그 무렵에는 이들을 ‘하우스보이’라고 불렀다. 이들 가운데는 입양되어 태평양을 건너기도 하였다. ⓒNARA


하우스보이 김성구 군이 다른 병사들과 함께 군장검열을 받고 있다. ⓒNARA
1951. 4. 4. 춘천, 북한강 유역에 전차를 몰고 온 이방인들과 아이를 업은 노인 ⓒNARA


1951. 1. 20. 어느 부자의 피란 행렬(부인과 큰 아들은 전란에 잃었다고 함). ⓒNARA

1951. 4. 부산, 한 소녀가 유엔군 묘지에 헌화하고 있다. ⓒNARA
1951. 8. 12. 문산, 유엔군 측 기자들이 임시로 마련한 열차 안을 임시 취재실로 쓰고 있다. ⓒNARA
1951. 8. 20. 마곡리, 한 소년이 소를 몰고 유유자적 피란길을 떠나고 있다. ⓒNARA
1951. 9. 11. 피란길에서 용케 만난. 형과 아우 ⓒNARA
1952. 4. 20 적에게 투항을 종용하는 선무 방송반원들(왼쪽 정영희씨, 오른쪽 이규영씨) ⓒNARA
1952. 4. 25. 미군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한국의 두 노인 ⓒNARA



1952.10. 2. 서울, 중앙청 앞 가로수 그늘에서 지게꾼이 잠시 쉬고 있다. ⓒNARA
헬리콥터에 초대받은 한국의 한 노인 ⓒ박도

1953. 8. 14. 헬리콥터와 지게를 진 한국인 ⓒNARA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