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돈박㈜ 김종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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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남 밀양시 내 농업회사법인 돈박㈜의 김종수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에서 생산(1차), 제조·가공(2차),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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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남 밀양시 내 농업회사법인 돈박㈜의 김종수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에서 생산(1차), 제조·가공(2차),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김 대표는 중국산 저가 연근의 위협을 받고 있는 위기상황 속에서 고품질 유지가 가능한 가공기술 개발로 돌파구룰 찾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대표는 직접 연근을 재배하면서 고품질 연근을 대량생산하고 선별·출하하기 위해 2014년 15개 농가로 구성된 '공선출하회'를 조직했다.
현재 12개의 농가에서 연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년 간 약 400톤의 연근을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
돈박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가공·냉동시설을 완비해 연근차를 비롯한 연근튀김, 연근분말, 연근채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연간 1500톤의 연근가공이 가능한 설비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대형 유통업체와 연간 220톤의 '찜가공 냉동연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김 대표는 기존 연근제품과 차별화한 고품질 연근가공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찜가공 냉동연근'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조리가 간편하다. 돈박의 가공제품은 온·오프라인 판매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업회사인 돈박은 특별한 연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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