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투표소에서도 빛난 문 대통령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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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삼청동 사전투표소'라는 글자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문 대통령은 신분증을 제출한 다음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를 마치고 투표소를 나서던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다가가 대화하며 요구사항을 경청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시민들과 인사한 뒤 투표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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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뒤 이번이 처음이다.
8시 45분께 주민센터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투표관리인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삼청동 사전투표소'라는 글자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문 대통령은 신분증을 제출한 다음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마쳤다.
한편, 주민센터 앞에는 투표를 하러 오는 문 대통령에게 장애인들의 투표권을 보장에 대한 뜻을 전하기 위해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회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전체 투표소 3512곳 중 수어 통역사 없는 곳은 3253곳, 엘리베이터 없는 곳은 614곳'이라며 장애인들의 원활한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표소 엘리베이터 설치와 수어 통역 배치 등을 요구했다. 사전투표를 마치고 투표소를 나서던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다가가 대화하며 요구사항을 경청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시민들과 인사한 뒤 투표소를 떠났다.
이날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수석과 비서관 등 참모 대부분도 함께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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