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월성원전 3호기 냉각재 누출 민관 합동조사해야"

입력 2018. 6. 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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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월성원전 3호기에서 냉각재가 누출된 것과 관련 "민관 합동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1일 월성 3호기에서 냉각재가 누출됐을 때 밸브가 26분 동안 개방된 경위를 밝히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작업자 실수로 밸브가 열렸더라도 냉각재인 중수가 3천630㎏ 배출되는 긴 시간 동안 밸브를 차단하지 않은 것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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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발전소[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월성원전 3호기에서 냉각재가 누출된 것과 관련 "민관 합동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1일 월성 3호기에서 냉각재가 누출됐을 때 밸브가 26분 동안 개방된 경위를 밝히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작업자 실수로 밸브가 열렸더라도 냉각재인 중수가 3천630㎏ 배출되는 긴 시간 동안 밸브를 차단하지 않은 것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냉각재 누출 양과 비교하면 작업자 피폭량이 너무 낮게 보고돼 사고 당시 삼중수소 농도를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며 "삼중수소가 격납건물 외부로 배출되는 상황에서 인근 주민에 대한 방호조치를 어떻게 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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