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리서치뷰 여론조사]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 문 대통령 1위

젊은층일수록 문 대통령 지지율 높아..호감도 2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여론전문조사기관 리서치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9~10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33%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1위에 오른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문 대통령은 33%의 지지를 얻어 26%에 그친 박정희 전 대통령을 7%p 앞서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노무현(21%) ▲김대중(9%) ▲박근혜·김영삼·이명박(2%)순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19세 이상 및 20대(42%) ▲30대(46%) ▲40대(4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50대(31%) ▲60대(42%) ▲70세 이상(43%)에서 선두를 달렸다.

또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72%) vs 잘못함(24%)'으로 지난주 조사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계층별로 ▲자유한국당(잘함 25% vs 잘못함 66%) 지지층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훨씬 더 높은 가운데 ▲60대(69% vs 27%) ▲70세 이상(72% vs 23%) ▲대구·경북(58% vs 35%) ▲부산·울산·경남(65% vs 32%)에서도 긍정률이 1.7~3.1배가량 높았다.

이 조사는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지난 9~10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지난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5%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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